임의배정 87명…지난해보다 19.4% 감소
배정결과 19일 발표…22~23일 예비소집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올해 청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추첨결과 원치 않는 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임의배정’ 학생이 지난해보다 19.4% 감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청주 평준화 고교 합격자 4900명(정원 외 지원자 포함)을 대상으로 컴퓨터 추첨을 해 입학 학교를 배정했다. 이들은 남고 6곳, 여고 5곳, 남녀공학고 8곳 등 19개교에 배정됐다.
청주시 일반고는 단일 학군으로 지난해와 같이 중학교 내신 성적을 4개 군(1군 10%, 2군 40%, 3군 40%, 4군 10%)으로 나눠 각 성적 군별로 추첨했다.
합격자들은 앞서 입학 희망학교를 1~7지망했으며 7지망까지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원서상 집 주소와 가까운 평준화 고교 중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에 배치됐다. 이날 임의배정 학생은 모두 87명으로 지난해 108명보다 21명(19.4%) 줄었다.
배정결과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고입포털시스템과 중학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발표된다. 평준화고 신입생 예비소집은 22~23일 열릴 예정이다.
동양일보TV
관련기사
이도근 기자
nulha@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