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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폐지 위기 옥천 도의원수 지키기 한편의 드라마였다”
박덕흠 “폐지 위기 옥천 도의원수 지키기 한편의 드라마였다”
  • 이정규 기자
  • 승인 2018.03.0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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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직후 극적 통과 선거구 옥천 유지, 청주+1, 충북 28명에서 29명으로 증가
여야 5일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 처리 합의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일 “옥천군 지역구(도의원)를 살리기 위해 8시간 동안 사투 속에 결국 유지됐다”며 “한편의 긴박한 드라마 같은 우여곡절 끝에 폐지위기에 놓였던 옥천군 도의원 2선거구 사수가 국회개헌·정개특위(헌정특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헌정특위는 2월 임시회 마지막 날 자정을 막 넘긴 1일 0시5분 옥천군 도의원 선거구 현행유지 등 ‘전국 시도의원 선거구와 시군구의원 정수를 확정’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극적으로 합의통과 시켰다.

헌정특위 통과 직후 여야는 새벽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이달 임시회를 연장하고 5일 선거법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합의, 지방선거를 위한 도의원 선거구 확정이 가능해졌다.

이날 헌정특위 통과안에 따르면, 옥천군은 현행 유지되고 청주시는 1곳이 증가, 충북 지역구 도의원은 28명에서 29명으로 늘어난 상태로 이번 지선을 치르게 된다.

국회에서 시도별 총수만을 결정하는 기초의원의 경우 충북도는 현 131명에서 1명 늘어난 132명으로 헌정특위를 통과했으며, 본회의 통과 후 구체적인 시군구별 선거구는 시도별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옥천 폐지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가 항의 후 정치개혁소위회의실로 가 영월·거창뿐 아니라 옥천까지 구제하고, 제외하려면 모든 동일조건 지역을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며 ‘헌법적 형평가치’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논리로 여야지도부 및 정치개혁소위를 설득했다.

박 의원은 현재까지 시도의원 정수가 전남 6명, 경북 6명, 경남 2명 등 지속적으로 증원돼 왔지만, 충북의 경우 계속 동결돼 왔다며 만일 옥천만 제외하며 시도별 형평과 지역간 차별 사례로 지역갈등과 주민상처는 고스란히 여야 정치권 모두를 향할 것이라고도 했다.

최초 첩보 4시간이 지난 오후 8시가 넘어 정치개혁소위에서 옥천유지안이 통과됐고, 또 한 차례 여야협상의 진통 끝에 다음날 0시5분 마침내 헌정특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8시간에 걸친 박의원의 집요하고 날카로운 항의와 설득에 여야지도부 및 헌정특위 위원들이 옥천유지를 마침내 수용한 것이다.

박 의원은 “눈물이 날 뻔 했다, 긴박했다, 모두 제외하는 것 수용할 수 있었지만 충북옥천만을 제외하는 것은 ‘원칙과 가치’의 문제이므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다”면서 “5일 본회의 통과까지 계속 방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헌정특위 통과안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지역구 시도의원 정수는 현행 663명에서 27명 증원된 690명이고, 기초의원의 경우는 현행 2898명에서 29명 증원된 2927명으로 결정됐다.

박덕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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