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전통시장 옆 와인 전시·판매·시음 카페 ‘인기’
20여종 명품 와인·빙수… 스테이크 파스타까지 즐겨

(영동=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전통시장 옆에 마련한 와인전문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영동 전통시장 옆 주차장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젊고 세련된 느낌의 와인 전문 카페로 변신시켜 문을 열었다.

이 ‘와인카페’는 지상 1층, 건축 연면적 165㎡ 규모로 와인전시·판매장과 시음코너,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부지 매입 등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 농특산물판매장을 활용해 이 와인카페를 탄생시켰다.

이곳에서는 영동지역 7개 와이너리에서 공급받은 20여종의 명품와인을 맛볼 수 있다.

따라서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스위트와인, 로제와인, 스파클링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커피, 망고쥬스, 와인빙수 등을 판매해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스테이크, 파스타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와인카페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열며 일요일은 휴무다.

군은 와인카페를 활용해 고품격 와인 전문서비스로 관광객을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와인 메카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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