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억원 들여 중소벤처기업 육성·창업생태계 구축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가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수립한데 이어 187억여 원을 투입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의 종합대책은 단기적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창업을 지원 청년이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청년친화강소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강소기업 비전 컨설팅, 청년 채용 중소기업 교육훈련비 지원, 청년 신입직원 기본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은 중소기업의 교통 편의성과 근로복지 증진을 통한 취업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9곳에 모두 5개 노선의 통근버스를 운영한다.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업무환경 개선과 근로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지정 강소기업 중 근로환경이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숙사 화장실 개보수, 근무복 및 안전장비구입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청년 아이디어가 창직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 혁신성장타운 조성, 당진시 혁신성장 창업펀드 조성, 신성장 전략산업 스마트 청년 창농 육성 등이 추진되며 청년 혁신성장센터의 경우 코워킹 스페이스와 인큐베이팅 시제품 제작터 콘텐츠 LAB 등 청년들의 창업준비에 필요한 시설뿐만 아니라 청년몰과도 연계해 실제 창업까지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당진시 혁신성장 창업펀드는 정부 모태펀드를 포함, 100억원 규모로 조성돼 청년 창업가 및 중소벤처기업에 지원하는 사업과 중소기업 성장과 청년 창업 육성 외에도 대학의 계약학과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산학협력사업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청년 당진 7대 비전 사업으로 제시한 미취업 청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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