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살고 있어도 마음은 언제나 고향에 있어

지난 17일 공주시 탄천면 명예면장인 인태섭(오른쪽)(주)태성화학 대표가 김계영 탄천면장에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0kg(시가 100여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 탄천면 명예면장인 인태섭 (주)태성화학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300kg(시가 100여만원 상당)을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기증을 추진한 인태섭 명예면장은 “고향인 탄천면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며 “비록 타지에 살고 있어도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계영 탄천면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나서줌에 늘 감사하다”며 “기증한 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인 명예면장은 공주시 명예 읍·면·동장 조례에 따라 2016년 8월 7대 명예면장으로 위촉돼 탄천면 행정 발전을 위한 자문, 지역 봉사활동 추진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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