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쇄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협약

한수(왼쪽)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과장과 오영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따.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23일 오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직지와 금속활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금속활자 교구상자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고려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재인식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공동으로 청주시가 보유한 금속활자 주조기술을 활용한 체험교구 개발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고려시대 금속활자 주조법과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핸즈온(hands-on) 체험을 바탕으로 실물 교육에 근접한 생생한 지식경험의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으로 개발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VR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구글 익스피디션을 활용한 직지 금속활자 주조 과정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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