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소기업단체장들이 2일 청주 나경한정식에서 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일 청주 나경한정식에서 충북도 중소기업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소기업계의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지역 중소기업단체장들은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심화시키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임금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우려하며, 향후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보완책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도 중소기업정책과제(15개)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과제를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로 했다.

김재영 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회원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 중소기업들을 위한 정책과제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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