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청년 창업가를 위한 당진만의 차별화된 청년 마켓이 오는 7월 21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옛 군청사에 위치한 청년센터 나래 일원에서 운영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7월에 개장하는 첫 번째 청년 마켓은 구도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작된 똘뱅이장터와 콜라보로 운영된다. 7월 청년 마켓에 참여할 청년 셀러와 청년 버스커 모집은 오는 24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다.

모집규모는 청년창업가 40여팀 청년 버스커 6팀이며, 청년 창업가 이외에도 신발과 책 등 중고 물품 판매를 원하는 당진청년 10여팀을 신청받아 벼룩시장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청년 셀러와 청년 버스커는 신청기한 내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seulgi3@korea.kr) 또는 당진청년센터 나래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 셀러와 청년 버스커에게는 마켓 부스 등 마켓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공연에 필요한 음향장비 등이 지원된다.

청년마켓은 8월 2회차 젊은 아빠들과 함께하는 파파데이, 9월 3회차 가을밤의 마켓, 10월 4회차 할로윈 데이를 주제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진 청년마켓은 프리마켓과 벼룩시장이 열리는 마켓존과 먹거리와 관련 청년창업가와 청년 특화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푸드존 청년 버스커가 공연을 진행하는 음악존을 비롯해 체험존과 영상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참여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마켓은 원도심 활성화와 활기찬 청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며 “당진만의 이색적인 청년문화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