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제천단양국회의원 후보 출마 선언

엄태영 자유한국당 제천단양국회의원 후보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자유한국당 엄태영(60·사진) 전 제천시장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엄 전 시장은 24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천․단양 발전을 선도하고 믿고 맡겨도 좋을 만큼 중대한 시금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재임 8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 정계의 폭넓은 인맥 등을 바탕으로 낙후된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는 것이 제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천·단양의 미래비전을 담은 △단양 국가지정 관광단지 조성 △중부내륙 친환경 오토밸리 조성 △제천 의림지 관광드림랜드 건립 △단양 공립의료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엄 전 시장은 1991년 제천시의원에 충북 최연소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민선 3, 4기 제천시장을 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엄 전 시장의 후보 공천을 확정한데 이어 제천시·단양군 조직위원장에도 임명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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