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바 25억 투입, 바닥부수 등 설치

 바닥분수가 설치되는 구드래 조각공원 항공사진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의 대표적 휴식처 공간인 구드래 조각공원에 백제 금동대향로를 형상화한 바닥분수 등이설치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5억여원을 투입해 모두 7종류(곡사분수, 안개분수,멀티벡터분수, 꽃술분수, 원형곡사분수 등)의 분수쇼가 가능한 지름 34m 바닥분수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설치된다.

지난 4월 착공한 ‘백제고도 르네상스 프로젝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구드래관광화사업으로 빛과 물이 연출하는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제고도 르네상스 프로젝트 조성사업은 부여의 주요 관광지 백제의 빛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궁남지, 오천결사대 충혼탑, 구드래 조각공원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된다. 

바닥분수가 설치되는 구드래 조각공원은 세계유산 등재 지역인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구드래 나루터(황포돛배, 고란사~구드래), 백마강 둔치,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카라반 캠핑장에서 숙박할 수 있는 백마강 레저파크와 연계돼 있다

군 관계자는 “구드래 조각공원은 부여를 가르는 백마강과 주변에 유적지가 많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휴식처의 역할은 물론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백마강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관광루트를 만들 계획이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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