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가 24일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연합회는 이날 이 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 선언 및 정책 건의서 전달식’을 가졌다.

오호석 연합회 총회장은 “충북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창조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중무장한 이 후보야말로 새로운 충북의 미래를 열어갈 최적의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의 자본력에 밀려나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골목상권의 부활과 직능·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와 능력을 겸비한 이시종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민주당 김진표·안민석 국회의원도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는 ‘1등 경제 충북’을 만든 인물”이라며 “충북이 경제적 여건이 좋은 지역이 아닌데도 지난 8년간 말보다 행동으로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해 이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치켜세웠다.

안 의원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20일 동안 긴장해주셔서 충북지사를 그냥 당선이 아니라 전국 최고 득표로 당선시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제가 요즘 힘이 조금 빠졌는데 지지 선언을 받고 나니 정말 기분이 좋고 든든하다”며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120여개 직능‧중소‧자영업자 단체로 구성된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 유권자 시민행동도 동참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