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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장/ 나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잊지 말아야
오늘의 주장/ 나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 잊지 말아야
  • 동양일보
  • 승인 2018.06.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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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6.25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68주년을 맞았다. 25일 충청권 곳곳에서는 기념행가 열렸다.

충북도와 청주시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00명이 참석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북은 6.25전쟁 때 첫 승전보를 올린 음성 감우재 전투와 충주 동락전투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며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한 것처럼 더 건강한 충북을 만드는데 모든 도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6.25참전 유공자회와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전후 세대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결의대회가 이어졌다.

일선 시·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자유총연맹과 충주시지회는 충주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 주먹밥과 보리 개떡 등을 시식하며 빈곤했던 상황을 간접 체험했다.

이날 통일안보 글짓기 대회에 참가한 초중고 학생 100여명은 나라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글에 담았다.

충남도는 이날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체험시설을 갖춘 충남보훈관 개관식과 함께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문을 연 충남보훈관은 2015년부터 94억3700만원을 투입해 세워졌다. 대일항쟁과 6.25전쟁 등 한반도에서 발생한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대전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세종시는 시민회관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열어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쟁이 끝나고 6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다. 아직도 많은 이산가족이 북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그 여느 해와 다르다. 남북관계에 온기가 돌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 정상 간 4.27판문점 선언에 이어 열린 북미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언급됐고, 6.25전쟁 중 전사해 북한지역에 묻힌 미군 유해 200여구가 미국으로 송환된다.

3년 가까이 중단됐던 이산가족 상봉도 8.15를 계기로 재개하기로 하는 등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가 포함돼 있다. 정부는 국가유공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권익향상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한국전쟁 68년을 지나는 동안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너무 잊고 산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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