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경찰로 공동치안활동에 참여

홍성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경찰서는 지난 13일 ‘1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경찰서장을 비롯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20명, 각 과장, 교수요원 등 31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5일~지난 13일까지 진행된 시민경찰학교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금융범죄 예방요령, 성범죄・교통사고 대응요령 및 민・형사 등 생활법률 상식, 응급조치 및 건강관리 요령 등에 대해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생들은 지난 11일 홍성군 CCTV관제센터를 견학, CCTV가 야간 청소년 비행·폭력 예방, 실종자 수색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홍성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견학 후 교육생들과 경찰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40여명이 함께 홍성읍 일원에서 야간 합동 체험순찰을 실시했다.

1기 교육생은 “시민경찰학교를 통해 경찰관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사고 대응 요령 등의 교육은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맹훈재 서장은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이 교육기회를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에 더욱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대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시민경찰이 안전한 홍성지역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서에서 배출한 시민경찰학교는 앞으로 우범지역 합동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사회적 약자 봉사활동 등 시민경찰로서 공동체치안 활동에 계속 참여하게 된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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