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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 수면장애 , 만병의 원인…검사와 치료 필요
의학칼럼 / 수면장애 , 만병의 원인…검사와 치료 필요
  • 이현민
  • 승인 2018.07.18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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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이현민

수면은 일생의 1/3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생리적 현상으로 인체와 정신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신체활동이다. 적절한 수면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정상적인 경우 신생아 시기에는 하루 16시간, 1세 때는 12~13시간, 성인은 야간에 8시간, 노년기에는 6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게 된다. 크게 우리 몸의 신체적 회복에 필요한 넌렘(Non-REM)수면과 꿈을 꾸면서 마음과 정신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렘(REM)수면으로 분류한다. 넌렘수면은 전체수면의 75~80%를 차지하고, 렘수면은 20~25%를 차지한다. 수면장애는 취침 중 신경계나 호흡장애로 인해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수면과다증(졸음증), 수면중 이상행동, 수면주기장애 등 다양한 현상으로 발생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만성피로나 낮 시간의 졸음으로 근로집중력과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의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다. 병원에서 실제 수면을 취하며 검사가 이루어지는데 수면 중 생길 수 있는 뇌파 · 안구운동 · 호흡상태 · 산소포화도 · 근전도 · 코골이 소음 · 심전도 · 다리 근전도 · 혈중 산소포화도 · 혈압 등 인체에 나타나는 복합적인 생리적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해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수면 중 코골이나 무호흡(수면무호흡증), 낮 동안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지 못하는 경우 (기면증), 잠들기 힘들어 수면제에 의존하는 경우(불면증),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불편해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 사지운동증),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반복하거나 꿈꾸는 내용을 수면 중 실제로 행동하는 경우(몽유병, 렘수면 행동장애, 야경증 등) 등 수면중 야기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수면의학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수면 다원검사를 통한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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