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새벽시간을 틈타 휴대전화 대리점 유리를 깨고 스마트폰 수십대를 훔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특수 절도 혐의로 중학생 A(14)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18일 새벽 3시 30분께 흥덕구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유리를 둔기로 깨고 들어가 스마트폰 35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달아난 이들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 35대를 모두 회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가출했는데 생활비가 떨어져 스마트폰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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