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유치원 원아들이 세계 여러 나라 인사말을 배우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 내포유치원(원장 장진옥)은 지난 20일 원아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세계놀이 체험’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인성교육주간을 맞아 홍성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문화차이에서 오는 다름 인정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내포유치원 원아들이 세계 여러 나라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각 국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해봄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계놀이 프로그램으로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인사말 활용하기, 베트남 전통놀이인 ‘도이 맫 꽈 사’(대나무 채반 이고 달리기), ‘냄꼰’(공 던져서 골인하기), 일본 전통 놀이인 ‘후꾸와라이’(눈 가리고 얼굴 그림 붙이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진옥 원장은 “내포유치원 원아들이 다문화 세계 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와 바른 인성을 함양한 성숙한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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