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잎집무늬마름병, 나방류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기 병해충 방제를 해줄 것을 6일 당부했다.

요즘 중만생종 벼 경우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 발생이 잦다.

이삭도열병은 이삭 목에 도열병균이 침입된 후에는 방제효과가 없으므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야한다.

일반 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하는데 이삭이 패기 시작할때 1차 방제하고 2차 방제는 1차 방제후 5-7일께 실시하는 것이 좋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고온다습환경에서 발병되기 쉬우며 일단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이삭도열병 약제와 혼용하여 동시 방제해야 한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병해충의 피해는 쌀 품질저하로 이어지는 만큼 논을 수시로 살펴보고 적용약제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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