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도사업소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수도시설 긴급점검에 나섰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구역 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티벳 고기압의 확장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층부 고온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8월 중순까지 우리 군 전 지역이 폭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점검결과 누수지점은 발견 즉시 보수하였으며, 물 사용 절약 및 생활용수 외 사용금지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먹는 물 수질악화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염소투입기 정비 및 교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내 수도사업소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시 즉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폭염과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수돗물 공급 관련 사항은 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조속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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