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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청천환경문화축제 키워야 한다
기자수첩/ 청천환경문화축제 키워야 한다
  • 김진식
  • 승인 2018.08.20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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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식 취재부 국장 / 증평·괴산지역 담당
김진식 취재부 국장 / 증평·괴산지역 담당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청천면 환경문화전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청천환경문화축제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키워야한다는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청천환경문화축제는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문장대온천 개발저지 투쟁의 역사를 상기시킴과 동시에 남한강의 식수원 보존 등 자연환경을 지키려는 괴산군민과 청천면민의 열망이 담겨 있는 축제다.

올해 축제는 괴산환경문화전시장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총 3부로 나뉘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스포츠댄스에 이어 각설이 및 국악공연, 개막식이 열린 1부, 아이들은 즐거워하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2부, 원도원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환경연극공연, 마을별 노래자랑 등 3부까지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 출향인사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로 운영됐다.

특히 이 축제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연 분해되는 물질로 만들어진 풍선을 날려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띄우는 풍선날리기 , 인근 달천과 남한강 수계에 많은 생물이 살기를 염원하는 치어방류, 솔방울 이용 자연물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주변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환경보물찾기와 파괴된 환경은 쉽게 되돌리기 어렵다는 주제로 진행된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살이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각각이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특히 성공축제를 위해 면민들 및 기관단체, 담당 공무원들이 수개월 동안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와 토론을 거듭한 끝에 청정괴산을 말로만 외치는 것이 아닌 자연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이를 자라나는 아이들이 교육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환경축제에 참여한 아이들과 어른들은 이구동성으로 '물과 진흙 속에서 재미있게 놀고, 물싸움하면서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며 '자연속에서 놀다보니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처럼 훌룡한 축제에도 문제점이 회자됐다. 적은 예산과 홍보부족이다. 괴산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문장대온천 개발저지를 이끌어 낸 청천환경문화축제를 확대 개최해야한다는 말들이 나오는 이유일 것이다. 자연을 주제로 한 청천환경문화축제가 내년에는 지역축제가 아닌 전국에서 손꼽히는 행사로써 충북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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