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봉사단 재능기부…미니 갤러리 조성

충주시청 민원실에 들어선 미니갤러리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청 종합민원실이 배려와 소통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사진)

시는 민원업무를 위해 종합민원실을 찾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위해 최근 민원실에 미니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곳에는 전신마비 장애를 가진 이대우 시인의 ‘눈물이었습니다’, ‘어머니’ 등 따뜻한 글귀로 채워진 캘리그라피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들 작품은 충주시 캘리그라피봉사단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시는 봉사단과 협조해 미니 갤러리 작품을 두 달 주기로 교체 할 계획이다.

시는 또 ‘행복한 배려 창구’를 마련해 사회적 약자인 임산부와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어르신 들이 종합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대기시간 없이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

또한 1일 방문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시민편의 민원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택으로 시는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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