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전경사진.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2020년에 조치원읍 대첩로 32번지(구 교육청 청사)에 확충, 이전된다.

사업비193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65억원)이 투입되는 새 보건소는 부지 5737㎡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주차장 70면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2257㎡)을 개보수해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에 활용한다. 증축 건물(2012㎡)은 진료실과 재활치료실, 각종 센터를 설치해 보건사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보건소는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에 따른 알콜 중독․우울증․자살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을 담당하는 정신보건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인 재활사업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영양, 보건교육․건강상담 등 개인별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토탈 헬스케어 센터를 신설, 운영한다.

세종시 보건소는 2020년 11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조직을 정비하고 장비를 확보해 2020년 12월 중 이전할 계획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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