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근로조건 개선 등 단체교섭안 제출

영동군과 공무원노조 군지부가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영동군과 공무원노조 군지부가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동군지부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군수와 지서경 노조지부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군과 영동군지부 노조는 매월 2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군지부 노조가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선진노조가 되길 바라며 봉사행정에도 도움이 되는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서경 지부장은 “이 단체교섭이 군민에게 공공복리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 공무원 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문 94개항 부칙 8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활동보장과 후생복지, 근로조건 개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