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괴산군수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사진)가 필리핀에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이하 알고아·ALGOA)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필리핀 비슬릭시에서 열리고 있는 3회 아시아유기농대회에 참석 중인 이 군수는 19일 알고아를 대표해 필리핀유기농지방정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국 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상호 유기농 기술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국 간 활발한 유기농업 기술교류는 물론 지역인재 양성 등에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미 많은 필리핀 지도자들이 괴산에 위치한 국제유기농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앞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더 많은 아시아 전역의 지도자들이 괴산에서 교육을 받고 세계 각지에서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대회에 참석한 121명의 필리핀 시장·군수 앞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괴산군 유기농업 육성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3회 아시아유기농대회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하나의 아시아’라는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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