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우드볼 경기장 200여 선수 참가

보은대추배 전국 우드볼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속리산 우드볼 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6회 한국오픈 국제우드볼대회 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회 보은대추배 전국 우드볼대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속리산 우드볼 구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우드볼연맹(회장 이재권)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여 개인전, 단체전 경기를 펼친다.

방태석 보은군스포츠사업단장은 “2019년 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 개최지인 보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 홍보는 물론 우드볼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드볼(Woodball)이란 나무공이라는 뜻이며 말렛(클럽)으로 지름 9.5㎝의 나무공을 쳐서 12개의 서로 다른 페어웨이에 설치된 게이트를 통과시키고 친 타수로 경기의 승패를 가리는 경기다.

이 게임은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골프형 뉴 스포츠로 대만에서 시작돼 2000년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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