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 군산 이성당‧부산 옵스와 협약 체결

이성당 군산본점에서 협약을 체결한 충남도립대 양승일(오른쪽) 대학일자리센터장과 이성당 김현주 대표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군산과 부산의 업체와 연이어 가족회사 협약을 성사시키며 학생들의 취업 무대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전국 3대 베이커리로 유명한 ‘㈜이성당 군산본점’과 부산의 명물인 ‘㈜옵스’와 연이어 가족회사 업무협약을 체결, 제과제빵 분야 인재 육성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성당은 2003년 설립된 제과제빵 업체로 한국제빵의 역사로 알려진 군산을 대표하는 빵집이며, ㈜옵스는 슈크림, 명란바게트 등 독특하고 다양한 제과제빵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업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립대 호텔관광외식과 등 재학생은 이들 업체에서 현장실습과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지원 정보교류사업, 산업체 견학지원, 방학 중 현장실습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특히 ㈜이성당의 경우 방학 중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우리 대학에서 제과제빵분야 전문 인재양성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국 단위에서 역량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무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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