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청원경찰서가 신속한 현장 도착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파트 원패스 출동 시스템’을 구축, 활용한다.

최근 무인차단기와 현관 출입문 잠금장치 등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자체보안시스템이 강화돼 진입절차가 복잡해짐에 따라 신속하게 출동하기 어렵다는 현장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청원경찰서는 관할 구역 내 24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자와 입주민 대표 등의 협조를 얻어 112순찰차량을 차단기 시스템에 등록해 차단기가 내려오지 않도록 해 긴급 출동 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영 서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경찰의 현장대응력이 강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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