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폐교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해야“

장재석 의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의회 장재석(사진)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254회 1차 정례회에서 “늘어나는 폐교 부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출산과 고령화로 이어지며 폐교문제는 사회적 문제점으로 충남도에서 폐쇄된 학교는 총 45개이며 그중 홍성 관내는 9개로 충남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천읍의 경우, 이미 4개 학교가 폐교된 상태로 광천지역 학교 통폐합 계획으로 올해 안에 덕명초와 광흥중이 폐교되어 그 수가 6개 학교로 늘어날 예정으로 발생된 폐교가 적절한 방법으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어 청소년 탈선의 온상 등 지역의 흉물로 전락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날로 증가하는 폐교시설 재활용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 하여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폐교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해 지역 단체․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입주 활용, 체육관 시설 활용한 주민 생활체육시설 운영,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 제공, 어린이 창작 놀이터 개설, 가상현실(VR)기반 안전체험관, 이주결혼여성 활용한 외국어 교육센터 운영, 캠핑장, 연수원, 농업관련 기업유치 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폐교 재활용 종합대책 결과가 도출되는 시점 이전에 군과 홍성교육지원청이 체계적이고 특성화된 폐교활용대책 수립을 해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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