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본부장 김태종)는 지난 12일 김기승 부본부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태풍 ‘콩레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급파, 피해복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진흙 등으로 뒤덮인 농산물 판매장 등 농업시설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 제거작업 등을 실시하고 시설 복구를 도왔다. 이번 태풍으로 영덕에서만 325ha의 농경지가 침수되거나 유실·매몰됐으며 주택 1128채가 침수돼 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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