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여고 조정경기 여고부 금상 차지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여고 조정팀이 99회 전국체전 조정경기 여고부에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전북 군산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99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 여고부 결승경기에서 금메달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4인 1조로 실시되는 쿼드러플스컬 경기에 나선 윤혜정, 박지민, 김채연, 안희주 선수가 금빛 물살을 갈랐고,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도 안희주, 김유진 선수가 역시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금메달이 예상되었던 중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김소영, 최미서 선수가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1978년 창단된 예산여고 조정부는 주말뿐만 아니라 추석연휴도 모두 반납하고 선수 관리와 훈련에 전념해온 장오상 감독과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온 박동철 코치 그리고 ‘하면 된다’는 의지로 똘똘뭉친 선수들의 구슬땀이 오늘의 영광을 일궈냈다.

예산여고 조정부는 작년에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금년에도 빼어난 성적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여고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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