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영주시와 단양·봉화·영월·평창군 등 6개 시·군 한자리에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한 6개 시·군 단체장과 공무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가 지난 17일 제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6개 시·군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력회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공동 협력사업으로 재난위기 공공대응 시스템 구축, ‘Triple-Six 맛 네트워크’ 구축, 백두대간 사과정원 조성, 임산자원 복합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등 13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중앙부처 공동 건의사업으로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 평창~제천(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6개 사업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합의·건의사업의 공동추진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열악한 중부내륙지역이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이루도록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한 축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협력회 회원 지자체 공무원들이 화합을 다지고 실무직원 협력사업 논의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상생발전 워크숍도 열렸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단양), 강원(영월·평창), 경북(영주·봉화) 3개 도(道)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발족됐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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