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등이 청주 중앙공원 YMCA 급식소에서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청주대 박호표 부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20여명은 22일 청주 중앙공원 YMCA 급식소에서 노인 350여 명에게 육개장과 떡 등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 부총장의 경우 왼쪽 어깨가 골절돼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는 건학이념을 계승·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2001년부터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18년째 중앙공원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중앙공원 노인들에게 육개장을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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