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보령중앙시장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열려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해준 보령 중앙시장의 ‘도시락 페스티벌’ 현장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지난 20~21일 보령 중앙시장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도심 가을여행, 도시락 페스티벌’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보령중앙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고, 가을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축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6개 부스에 베트남 쌀국수, 닭꼬치, 회오리 감자 등 20여종의 먹거리와 룰렛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으며, 장보기와 보물찾기 이벤트 등은 성인들에게 과거 전통시장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색다른 묘미였다.

김일환 상인회장은 “시민은 물론이고 대천해수욕장과 성주산, 오서산 등의 가을여행을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이 더해져 2일간 3만여명이 방문, 왁자지껄한 과거 장터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품질 좋은 상품, 문화행사까지 갖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 부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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