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내년도에 추진 예정인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59개 단지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며 공동이용시설물 정비와 도로·주차장 보수가 22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폐쇄회로(CC)TV 설치 11곳, 담장 보수 9곳, 어린이놀이시설 7곳, 설비 보수 6곳, 기타 시설 4곳 등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5000만원까지며 오는 12월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단지와 보조금액이 결정된다.

시는 올해 5억4000만 원을 들여 공동주택 단지 18곳의 정비·보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단지가 지원을 신청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모든 단지가 혜택을 보긴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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