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연계 아로니아 학습장으로 활용

옥천 청산초 학생들이 23일 청성면 화성리 농촌문화체험농장에서 아로니아 열매로 만든 액비의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에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아로니아 농촌문화체험농장이 문을 열었다.

올해 농촌진흥청의 농촌문화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에 뽑힌 풀내음 농장(대표 이광희)은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농장 안팎에 45㎡규모의 아로니아 체험장을 조성했다.

풀내음 농장은 앞으로 아로니아 열매를 활용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과 농촌문화 자원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23일 이 농장에서는 청산초 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체험 실습 교육이 열렸다.

‘마음이 예뻐지는 아로니아의 선물’이란 주제로 학생들은 아로니아 열매로 만든 액비의 쓰임새를 알아보고 분말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갚진 경험을 쌓았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농장을 확대 육성할 계획”이라며 “농장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품질관리도 더 체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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