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복지상담 3063건, 255가구에 1억5550만원 지원

보은군이 지난 7월 지역 4개 면사무소에 배치한 맞춤형 복지차량.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읍면맞춤형복지팀 설치 등 복지행정기능을 강화하면서 현장 중심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온 보은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2016년 7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7월 탄부면과 장안면, 마로면, 삼승면으로 이를 확대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총 3063건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해 이 중 255가구에 1억5550여만원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군은 일선 복지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가기 위해 지난해 보은읍 등 5개 읍면에 5대와 올해 4개면에 4대 등 총 9대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보급했다. 내년에는 2대를 추가 배치해 11개 모든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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