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정효진(58)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내정됐다.

정 사무처장 내정자는 1981년에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자치행정과장, 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 본부장에는 이형수(56) 도체육회 생활체육부장이 내정됐다.

이 본부장 내정자는 1991년 충북도생활체육회 직원을 시작으로 총무팀장과 운영팀장을 거친 뒤 지난해 3월 통합체육회가 출범하면서 생활체육부장으로 근무하는 등 27년간 체육계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인선과 관련 “공무원 출신의 정통 관리형 사무처장을 임명하는 대신 본부장에 체육회 출신을 발탁했다” 며 “행정관리형 처장과 현장 관리형 본부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사무처장 내정자는 11월 2일 열리는 충북도체육회 이사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곽근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