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드론Lab동호회와 협약

조길형(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시장과 박민수(오른쪽 여섯 번째) 충주드론Lab동호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와 대처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지난 1일 충주드론Lab동호회와 장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Lab동호회는 인스파이어와 매빅 등 최신 드론 기종을 보유하고 활동하는 단체로, 충주지역 재난현장에 드론과 인력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장비 등 제반비용 재능기부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관련정보 공유도 진행키로 했다.

시는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를 공유해 현장 파악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역 재난대비를 위해 충주시건설기계연합회와 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현장에 드론을 띄워 정확한 현장파악이 가능해져 화재 진화와 인명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