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 전망을 예측하는 책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가 최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발표한 10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출간 첫 주부터 종합 1위로 치고 올랐다. 이 책은 연령별로 20대에서 40대 사이 독자층에서 구매율이 높았다.

외상 외과 전문의 이국종 아주대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지난주에 이어 종합 3위 자리를 지켰고, 에세이 부문에서는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종합 2위였던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4위로 떨어졌다.

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장편소설 ‘제0호’는 출간과 함께 종합 31위에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미래의창)

2.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3. 골든아워.1(이국종·흐름출판)

4.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흔)

5.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6.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원작)·알에이치코리아)

7. 초격차(권오현·쌤앤파커스)

8. 언어의 온도(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이기주·말글터)

9.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김영사)

10. 원피스. 90: 성지 마리조아(오다 에이치로·대원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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