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진은 관제센터의 모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2012년 13억원의 예산으로 CCTV 321대를 통합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올 10월까지 방범, 주정차, 쓰레기 단속, 재난관리 등의 목적으로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965대 CCTV를 경찰1명, 모니터요원 14명이 365일 24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올해에만 경찰서 등에 600여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고, 일반인도 타인영상 모자이크 처리 후 본인 영상에 한해 열람을 제공하는 등 운영 이래 현재까지 4000여건의 자료를 제공해 왔다.

관내 15개 초등학교 CCTV 89대를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대응 태세를 갖춰 학교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임승혁 회계정보과장은 “진천경찰서와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며 “현장에 맞는 맞춤형‧지능형 CCTV 확대 보급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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