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한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6일 S컨벤션 크리스탈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비롯한 선수와 임원, 체육원로,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롤러스포츠연맹을 비롯한 9개 입상단체, 3년 연속 1000점 이상을 획득한 단체 등 13개 단체에 총 84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금·은·동메달리스트 등 353명에게 포상금 8495만원, 입상지도자 120명에게 3610만원 등 총 2억 8000여 만원의 포상금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도교육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와 선수에게 3억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내년의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163만 충북인의 힘차고 당당한 모습이 다시 한 번 전국에 비춰지길 기대한다” 며 “충북 체육의 날개가 되어주신 선수단 여러분과 체육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47개 종목에 총 1448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종합득점 3만5812점을 획득,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한자리 순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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