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화 재발방지 및 향후계획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지난 7일 발전소 인근 주민과 지역 관계자들을 방문, 최근 발생한 자연발화재발방지 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즉시 시행할 뜻을 밝혔다.

본부는 마을 인근에 냄새감지센서를 장착한 ‘24시간 화상인터폰 실시간 신고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자연발화 경보시스템을 5단개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획기적인 저탄 및 상탄설비 보강과 더불어 자연발화 이력탄의 철저한 관리와 저탄장 감시강화 등 중장기 대책을 통해 재발방지와 주민보호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당진화력 관계자는 그동안 “자연발화 석탄에 압탄(Dozer로 탄을 다져 공기 차단), 살수(냉각) 등의 작업을 시행했었다”며 앞으로는 “보일러내 연소와 다른 저탄장으로 신속한 이동을 통해 더 이상 자연발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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