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불법광고물‧노상적치물 정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청원구가 명품 상업지역 조성을 위해 주민과 손을 잡는다.

청원구 건축과는 율량2지구 상가밀집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불법광고물 및 노상적치물 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야외테이블 및 주차방지 노상적치물을 비롯 도로변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불법행위가 급증하면서 시민보행과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구는 9일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충북옥외광고협회, 율량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등 주민 40여 명과 함께 불법행위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이 없는 차별화 된 거리조성을 통해 율량2지구를 청주를 대표하는 명품 상업지역으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시민의식을 정립하고 아울러 반복·상습적으로 행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율량2지구를 쾌적하고 안전한 명품 상업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