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13일 저녁 7시 30분 부터 한 시간 동안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18년 순환 수렵장 개장 前 총포 해제 신청인(32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오는 20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전국 7개시도 24개 시∙군에서 운영되는 순환 수렵장 개장에 따른 수렵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총기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총기 입‧출고시간 변경(기존 06~22시, 변경 07시~19시) 및 총기 사용상 유의사항, 총기안전관리 요령 등을 포함한 이론교육과, 수렵 시 주황색 조끼 착용, 수렵장 2인 이상동행, 실탄 보관 수량 등이다.

교육에 참석한 김모씨(50세)는, “총기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고, 이번 교육으로 안전한 수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생활안전과장 주원장 경정은 “대상자 대부분이 낮 동안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올 해 처음으로 야간 교육을 준비 했는데, 참석자분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경미한 위반도 과태료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없이 즐겁게 수렵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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