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꽃 큰 잔치’ 행사에서 권태응 선생을 기리는 무용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출신 아동문학가로 항일독립유공자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감자꽃 큰 잔치’ 행사가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권태응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문학예술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17~18일 양일간 충주시청 탄금홀과 충주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아동 문학사에 중요한 권태응 선생의 기념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음악·기념행사와 연극공연, 권태응 문학상 시상식, 축하공연 등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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