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2018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22일 S컨벤션에서 경제기관단체장, 도내 뿌리기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도지사표창은 ㈜삼보씨엠티 김대길 대표, ㈜디에이치 김태화 대표, ㈜디에치아이에스 민진기 대표, 도원테크(주) 박문규 대표, ㈜천산 변원섭 대표, ㈜에스에이치테크 심황용 대표, 아벨정밀(주) 연세흠 대표, ㈜신안주철 이상훈 대표, ㈜아세아테크 이영진 대표, 새한(주) 정순일 대표, 산전정밀(주) 최신남 대표, ㈜신흥테크 홍충국 대표 등 12명이 수상했다.

뿌리산업이란 제조업의 근간이며 자동차, 조선, 항공, IoT, AI, 로봇 등 미래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6대 뿌리기술(용접, 주조, 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을 기반으로 한 산업으로 그동안 뿌리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D업종이라는 인식과 뿌리기업 대부분이 20인 이하 소규모기업으로 중앙정부나 자치단체의 기업지원 시책에서 소외되어 왔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윤재기 회장은 "금년에 처음으로 열린 충북뿌리산업의 날 행사가 뿌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뿌리기업 간 네트워크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자리가 되었으며, 충북 뿌리기업인 모두는 뿌리산업의 명품 ACE(Automatic, Clean, Easy)산업으로의 변신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을 선도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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