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2019년부터 본격 운영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22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에서 치매국가책임제, 내년도 치매관리 추진계획,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을 협의하고 2019년부터 치매극복 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보건소는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치매주간보호센터를 기존 83.7㎡에서 600㎡규모로 확장하고 명칭도 치매안심센터로 변경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프로그램 계획실, 검진실, 상담실, 가족실, 주간보호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전문 인력도 기존 간호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3명에서 간호사 6명 사회복지사 3명 등 9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019년부터 모두 125회 6,000명 이상 수강을 목표로 성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치매환자, 가족 등을 배려하는 치매파트너즈를 운영하며 만60세이상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선별검사도 가질 예정이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경우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치매환자 돌봄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 증상 악화 예방을 위해 인지기능 저하자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대상 치료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리 치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치매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올해 호응이 좋았던 치매가족 요리강습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한편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차단기도 120가구에 보급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내년도 치매사업을 확정 추진할 계획”이라며 “치매관리가 국가책임제로 될 만큼 우리사회의 심각한 건강문제가 되므로 시 차원에서도 치매 예방과 극복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