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는 야생동물의 개체수 급증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순환 수렵장을 운영한다.

수렵장은 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구역, 공원구역을 제외한 518.92㎢로 수렵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참새, 오리 및 기타 조수류로 포획승인권 별로 확인표지 개수만큼 포획할 수 있다.

포획 승인 인원은 827명으로 총기 사용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며, 시는 동대지구대와 웅천파출소, 해수욕장지구대, 주포파출소 등 4개소에 수렵용 총기를 보관할 수 있는 총기 보관소를 운영한다.

기타 수렵장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보령시청 환경보호과(☏041-930-3663)나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남지부(☏041-932-6068)로 하면 된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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