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찾아가는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무분별한 개인 정보 노출 사용에 대한 위험성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29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에서 평생교육 문해교육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 교육에서는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보이스피싱의 대처방법, 신고요령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펼쳐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누가 전화번호나 주민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면 생각 없이 알려 주었는데 정보 누출로 인한 범죄가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군은 매주 목요일 마다 신청 마을을 돌며 강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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