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석대학교 한의학과의 학문적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현왕(사진·한의학과 4년) 씨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한의학적 접근과 통합적 치료에 대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하고 우석대 이현왕 씨를 비롯해 청년 인재 100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매년 100명씩 현재까지 1100명을 선발했다.

이씨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주로 공부했던 제가 이 상을 받은 건 이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에 대한 더 깊은 공부와 임상 경험을 쌓아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대한민국 인재상 외에도 2018년 LG그룹 드림 첼린저(Dream Challenger) 멘토 우수활동상과 2017년 한국과학기술원 K-NEST 우수상, 하나금융그룹 홍보대사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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