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시 도심 주차난 해소와 시민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 공유 개념을 도입한 ‘아산시 무료 개방 주차장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시의 무료 개발 주차장 지원 조례는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일정 시간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지원 내용을 담고 있어 성공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조례를 통해 시는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대형 상가, 공동주택의 주차장을 주간 또는 야간에 20면 이상, 2년간 무료 제공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공유경제 개념을 주차장에 적용해 빌려 쓰고 나눠 쓰는 효율적 공간 활용을 통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주차 공유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기존 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해 주차난을 해소할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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